수녀였던 어머니의 죽음에 모종의 비밀이 있을 것이란 의심을 품은 주인공 타키가와 마야. 그녀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화끈하게 보내곤 수녀가 되어 어머니가 있었던 수녀원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마야는 믿기지 않은 상황들을 듣고 보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 수녀원은 신앙심이 충만한 신성하고 고결한 곳이지만, 그 속은 전혀 다르다. 시기와 질투, 감시, 그리고 성에 대한 욕망이 만들어내는 온갖 추태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곳에서 타키가와는 조사 끝에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