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기말 로마의 카르타고는 지중해를 놓고 벌인 긴전투를 벌였고 218년 8월 2일 칸나 평원에서의 전투로 로마는 카르타고에게 크게 패하고 수많은 군사들을 잃게 된다. 그후 로마는 카르타고를 향한 복수의 칼을 갈고 후대의 영웅 스키피오 장군은 아프리카 침공을 앞세워 사실상 카르타고 본국을 공격하려는 작전을 세우고, 이탈리아에 주둔중인 한니발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로마 지역을 침략하여 포로를 사로잡고 세력을 늘려가려 한다. 카르타고 의장의 사위윈 누미디아의 왕은 스키피오 장군에게 무릎을 꿇고 함게 카르타고를 치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