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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죽을 사람이 더 없을까요?" 4명의 남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이정수(강하늘)가 길수현(김강우)에게 던진 한마디. 15년 전 '강순영'을 살해한 범인을 찾지 못하면 어린 여자아이의 생명이 위험해진다. 55시간의 시간 제한, '강순영' 실종에 얽힌 단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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